안녕하세요. ‘프레젠테이션 컨설팅 전문기업 위너스피티’입니다.
오늘은 PPT 제작 의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 ‘견적’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이유로 물건을 구매합니다.
그렇다 보니 물건의 크기부터 금액까지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는데요.
다행히 요즘은 검색을 통해 대략적인 금액을 알 수 있고, 시기가 잘 맞으면 특가로도 구매할 수 있으니 적어도 손해 보고 구매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성품처럼 일정한 규격, 동일한 형태의 결과물이 아닐 때는 적정한 가격을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견적서를 받아도 PPT업체마다 천차만별일 때가 많고, 결과물을 받기 전까지는 적정한 가격인지 판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표지 하나만 두고 보더라도 기업의 사업분야나 로고 등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같은 양식으로 작성한 원고라도 결과물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PPT도 검색과 비교를 통해 저렴하게 의뢰할 수 있다면 굳이 돈 더 주고 제작할 필요가 없습니다.
원하는 결과물을 원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거니까요.
그런데 비용을 아끼고자 저렴한 곳 위주로 선택하다 보면 비용과 시간이 더해지고 더해져, 결국에는 저렴한 곳에서 비싼 비용을 지불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업체’보다는 ‘만족도 높은 결과물을 내세우는 업체 선택이 중요’합니다.
막상 결과물을 받았는데 ‘싼 게 비지떡’, ‘비용만큼 결과물이 나왔네?’하는 생각이 들면 안 되니까요.
원활한 소통과 만족스러운 결과물
그런데 작업 과정에서 소통하지 않으면 ‘전달→ 수용’, ‘지시→ 반영’과 같이 일방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어 서로의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우니 시키는 대로 하게 되고, 대충 넘어가고, 불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죠.
원활한 소통이 곧 만족스러운 결과라는 것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정의 최소화
PPT 제작 과정에서 수정은 불가피합니다.
저마다 생각이나 의견 차이가 있고, 더 나은 방향이 떠오를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불가피하다고 해서 공공연하게 이뤄져서는 안 됩니다.
“이건 수정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와 “어차피 수정하면 되지”, “나중에 수정할 건데.”는 다르니까요.
수정을 통해 의도를 파악하고, 추가 시간과 비용을 할애해야 하는 업체보다는 수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저렴한 가격보다 더 큰 관계를 얻는 것이 아닐까요?
제작 횟수보다 제작 경험
PPT업체를 선택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포트폴리오입니다.
그동안의 결과물을 통해 PPT디자인을 참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내가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지 참고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꼭 제작 횟수가 제작 퀄리티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유명한 맛집이 나에게 맛집은 아닐 수 있으니까요.)
그보다는 제안서를 의뢰하려고 하면 제안서 제작 경험, 정부 및 기관이라면 관련 규모의 제작 경험이 있는지 포트폴리오를 통해 확인해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제작 의도만큼은 파악하고 있을 테니까요.
지금부터는 무수히 많은 제작 횟수에 현혹되기보다는 탄탄한 제작 경험을 확인해보시는 게 어떨까요?